새 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 리그)으로 승격한 바르셀로나 B(2군)는 이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방출, 잔류, 이적, 승격 선수들을 정리했다.
바르셀로나 B는 지난해 1월부터 비난의 중심에 놓였다. 4부 리그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던 명분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을 일부 활용하고 스트라이커 아이토르 칸탈라피에드라, 미드필더 폴 카베트, 리오넬 은구에네, 수비수 알렉스 그리말도, 마키 바그낙, 골키퍼 파브리스 온도아 등 타팀으로 이적한 빈자리를 대부분 타팀에서 영입으로 채워넣었다.
육성과 영입 비율차가 현격하게 줄어든 바르셀로나 B는 주위의 비난을 받더라도 영입을 늦추지 않을 전망이다. 2부 리그에 살아남기 위해선 전력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북부 나바라주의 지역지 디아리오 데 나바라는 '바르셀로나 B가 오사수나 출신 미드필더 미구엘 올라비데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올라비데는 지난 시즌 오사수나 1군 멤버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발로 4경기, 교체로 10경기 등 489분을 뛰었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해 1골에 그쳤다.
바르셀로나 B는 올라비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출전 기회 부여 뿐만 아니라 지인을 활용하고 있다. 올라비데는 오사수나 유스 출신이지만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데려오려던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또 바르셀로나 유스인 로베르트 나바로와 같은 학교에 다닌 적이 있고 현 바르셀로나 선수인 사촌의 친구와 친한 사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올라비데에게 초청장을 보내놓은 상황이다. 올라비데가 바르셀로나 B에서 축구인생의 2막을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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