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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13) 이후 4년 만에 꺼낸 신작이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지난달 19일 칸에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옥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경쟁부문에 초청돼 영화 역사상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기도 했지만 반면 이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기 때문에 스트리밍 논란이라는 이슈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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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 '옥자'는 멀티플렉스가 아닌 비 멀티체인 극장과 상영을 논의하며 점차 상영관을 확보, 극장 동시 상영을 추진 중이다. '옥자'는 지난 22일까지 극장 수 83개, 스크린 수 107개(4K 극장 19일과 동일)를 확보하면서 점차 상영관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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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익분기점이라고 하지 않나? 상투적으로 나눠봤을 때 예술 영화건 상업 영화건 손익분기점에 대한 압박이 있는데 내겐 최초로 손익분기점 개념이 없는 영화였다. 잘 완성하면 되는 영화다. 손익분기점에서 해방된 상태라 부담 없이 영화를 만들어 즐거우면서 좋은 기분이었다"며 "대신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영화적으로 욕심을 내 애를 썼는데, 한국에서 100여개의 스크린이 확보가 됐다. 그것 역시 기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영화다. 어떻게하면 가늘고 길게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극장에서 매주 GV를 하며 극장 상영을 지켜야 하나 싶기도 하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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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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