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4일만에 출전해 볼넷 2개를 얻으며 선구안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4일만에 출전한 김현수는 타율이 2할4푼3리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3할1푼9리로 조금 올랐다. 볼티모어는 3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려 승률 5할에 복귀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조 비아지니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3-0으로 앞선 4회초 2사후 5구째 볼넷을 얻은 김현수는 폴 재니시의 볼넷과 상대의 폭투로 3루까지 갔지만 끝내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3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다. 6회초 2사 1루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침착하게 고른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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