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황선홍 서울 감독의 말이다.
서울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황 감독은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실점 장면이 아쉽다. 너무 쉽게 실점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전북전 잘 해야할 것 같다.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답답한 상황이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무1패로 주춤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선수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하대성이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경기 막판에는 고요한이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황 감독은 "하대성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고요한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날씨가 덥고 경기 수가 많다. 부상 선수가 많다. 하대성이 갑자기 다쳐서 부득이하게 교체했다. 계속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이 어렵지만 용기 잃지 않아야 한다.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7월 2일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대결한다. 관심을 모아지는 것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이명주, 칼레드의 투입 여부. 황 감독은 "이명주는 상황에 따라 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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