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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SM, JYP를 대표하던 세 그룹은 한때 치열하게 대결하던 경쟁 상대였지만 이제는 동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동료였다. 특히 전진은 송백경을 위해 나왔다고 할 정도로, 10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를 아낌없이 지원사격했다. 어제의 적이 이젠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해 주는 동지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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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송백경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박준형과 15년만에 만났는데 나더러 왜 아직도 키가 작냐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준형은 "당시에 어렸으니까 지금쯤 좀 더 컸을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전진은 "그때도 성인이었다"는 팩트폭행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YG 오디션에서 탈락했지만 양현석의 호출기에 매일 노래로 음성을 남기는 열정으로 결국 연습생이 된 일화, 무가당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은주와 사귀는 줄 모르고 양현석 뒷담화를 했던 사연 등을 고백해 유감없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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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으로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안내한 이들은 '갓신타임'으로 뭉쳐 원타임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다.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공유하고 라이벌 의식과 승부욕으로 뜨거웠던 그때를 웃으면서 기억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또 다른 이제는 서로가 있어 든든한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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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같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 전성기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1세대 아이들의 이색 조합, 따로든 또 같이든 언제나 새롭고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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