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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극장 상영을 원하는 관객이 많은 상황. 현재 기준 '옥자'는 전국의 비 멀티체인 극장 84개, 스크린 수 107관(이 중 4K 상영 가능 극장 14개, 스크린 수 22개)을 확보했는데 앞으로 '옥자'를 볼 수 있는 극장 확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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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내에 존재하는 비 멀티체인은 100곳이 채 안 된다. 그래서 '옥자'가 확보한 비 멀티체인은 개수 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지금부터는 멀티플렉스가 극장 문을 열어주느냐 마느냐에 따라 '옥자'의 흥행 지표가 결정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은 모양새다. 앞서 국내 3대 멀티플렉스인 CGV,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는 '옥자'를 보이콧했는데, 개봉 후에도 변함없이 보이콧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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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거액을 투자한 영화가 아닌 일반적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했을 때 불법 파일 유출은 영화를 만든 이들이나 극장에는 엄청난 피해다. 넷플릭스라서 현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지 국내 신작이었을 경우 타격이 엄청나다. 이것이야말로 유통 구조를 파괴하는 행위다"며 "'옥자' 개봉 후 반응이 좋다고 개봉을 계획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CGV로선 '옥자'가 돈이 되는 영화는 확실하지만 극장 생태계를 생각했을 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이다. 현재로서는 개봉 계획이 전혀 없다. 혹시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1년 뒤나 더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봉준호 감독의 특별전 때 논의가 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옥자'가 한창 개봉 중인 지금 CGV 개봉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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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릴리 콜린스,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등이 가세했고 '설국열차'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0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옥자'.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을 제외한 전국 84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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