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폭우덕분에 5대1, 6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넥센은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김성민의 안정된 피칭과 3회 2사후 터진 타선의 집중력으로 5대1로 승리했다.
경기는 6회초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진행됐으나 6회말 선두 1번 심우준이 번트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비가 거세게 내리며 30분이 지난 오후 8시 30분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kt가 2회말 박경수의 2루타와 오태곤의 희생번트, 이해창의 3루수앞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넥센은 3회초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비디오판독으로 찬스를 살렸고, 그 뒤에 적시타가 터졌다. 1사 1,2루서 4번 김하성의 유격수앞 땅볼 타구때 병살플레이가 이뤄졌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김하성이 1루에서 세이프라고 번복됐다. 2사 1,3루서 5번 김민성의 우중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넥센은 이어진 2사 1,2루서 6번 윤석민의 우중간 2루타가 터져 3-1. 우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뛰어간 윤석민은 7번 고종욱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아 4점째 득점 주자가 됐다.
넥센은 4회초 2사 1,2루서 5번 김민성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5-1로 앞섰고, 6회말 우천으로 인해 더이상 경기가 불가능해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이에 따라 넥센 선발 김민성은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행운의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kt 선발 돈 로치는 6회까지 116개의 공을 던져 9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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