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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먼저 앞서 나간 건 조용호였다. 조용호는 김강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125타수 37안타)로 활약했다. 출루율이 3할8푼이었다. 무엇보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 보면서 끈질긴 승부를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다. 7월 말이나 돼야 복귀할 수 있는 상황. 노수광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노수광은 5월까지 타율이 2할4푼1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적은 기회 속에서도 조금씩 감을 되찾았다. 6월에는 타율 3할3푼3리(42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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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에 딱 맞는 성적을 내고 있다. 노수광은 올 시즌 출루율이 3할6푼6리로, 타율(0.275)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기존의 리드오프 조용호에 비하면 낮은 출루율. 그러나 6월 이후로만 본다면 노수광은 타율 3할4푼(47타수 16안타), 출루율 4할4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월까지는 타석 당 투수들에게 3.6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공격적인 면도 있었다. 하지만 6월 이후 타석 당 4.15개로, 좋은 선구안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수광의 도루는 홈런 군단 SK에 꼭 필요한 부분. 팀에서 조용호(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격감 회복과 함께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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