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정규 6집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이효리는 이번 앨범 전곡을 녹음한 녹음실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오프닝에서 이효리는 새 앨범의 선 공개곡인 '서울'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잔잔한 기타연주와 이효리의 깊이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감미로운 라이브가 완성됐다. 특히 이효리는 휘파람과 랩 파트 또한 완벽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1집부터 5집까지 그간 발표한 앨범들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텐미닛'에 대해 "가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노래이다. 핑클때 저의 끼를 숨기고 있었다면, '텐미닛'을 통해 포텐을 터트렸던 것 같다.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좋은 곡이다"라고 전했다.
2집 타이틀곡 'Get Ya'에 대해서는 "표절시비에 휘말린 곡이다.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저 자신에게는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효리는 4집 앨범 수록곡 일부의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에 대해 "3박 4일동안 가족들에게 말도 안하고 호텔에서 혼자 지냈다. 너무 창피하고 숨고 싶었다"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드디어 정규6집 앨범으로 약 4년여만에 가요계로 컴백하는 이효리. 60만 하트가 넘자 이효리는 공약대로 이번앨범 타이틀곡인 'Black'의 새로운 버전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막에서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함께한 댄스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키워드로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Black'이라는 단어에 대해 이효리는 "블랙에 대한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지 않냐. 사실은 블랙은 모든 색을 합치면 나오는 색이다.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는 색이다. 본연의 저의 모습이 블랙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효리는 제주도의 사계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꽃과 식물들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낀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고 제주도에서 사는 삶의 장점을 전했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남녀만의 사랑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6집 앨범 활동을 짧게 하는 것에 대해 "공연 등을 통해서 여러분과 만날 예정이다. 화려하게 방송활동 하는건 후배들한테 양보하고, 조금더 깊이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오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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