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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4경기를 이미 뛰어넘은 KIA는 메이저리그 기록이던 6경기와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이날마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가장 오랜기간 두자릿수 득점을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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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날 9연승을 달리던 SK의 에이스 메릴 켈리를 맞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초반부터 타선이 터져 쉽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1사후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았고, 이어진 2사 3루서 폭투로 1점, 나지완의 솔로포로 1점을 더해 4-0으로 앞섰다. 2회초엔 이명기와 버나디나의 적시타에 이어 최형우의 스리런포까지 더해져 단숨에 5점을 뽑아 9-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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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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