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연타석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1로 앞서던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3구123㎞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9호.
올 시즌 36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919호다. 김재환 개인으로는 7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이에 앞서 김재환은 1-1 동점이던 3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4구 141㎞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5m 2점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경기 후 김재환은 "중요한 날 팀이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 팀이 5할 승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집중했다"고 했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존에 들어오면 무조건 내스윙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특별히 노리기 보다는 강하게 공을 치려고 했다"고 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매주 월요일 휴식일마다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힘들어도 조금씩 해놔야 화요일이 편하다. 내 타격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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