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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양 측은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한 사실에 대해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측 주장대로 계획에 따라 범행한 것은 아니며 살인할 때와 사체를 훼손해 버릴 때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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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은 변호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하자 변호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제지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재판장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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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양의 다음 공판은 오는 12일에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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