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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티스와 오버랩되는 얼굴이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1)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이승엽은 변함없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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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73경기, 290타석에서 16홈런. 경기당 0.22개를 때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남은 64경기에서 14개를 추가해 30홈런까지 가능하다. 상징적인 의미가 큰 30홈런이다. 삼성은 80경기를 치러 6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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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과 수치상 엇비슷한 페이스다. 2015년과 2016년 팀이 80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79경기에 나서 15개씩 쳤다. 타석당 홈런수는 이전 두 시즌보다 올 해가 높다. 2015년에는 337타석, 2016년에는 356타석에서 15홈런이다. 이승엽은 2014년까지 8차례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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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지난해 KBO리그 40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만 40세에 27개(공동 8위)를 때려, 2006년 41세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의 22개(2위)를 뛰어넘었다. 만 41세인 올 해 기록을 고쳐 쓸 것으로 보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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