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 1∼6월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는 7107대로 작년 같은 기간(5644대)에 비해 약 26% 증가했다.
또한 전체 중고차 등록대수(49만1985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올 상반기 국산 친환경차는 총 5277대 등록돼 전체 중고차의 1.4%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4189대(1.1%)와 비교하면 0.3%포인트 늘었다.
수입차는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총 1830대의 친환경차가 등록돼 작년 같은 기간(1455대·1.6%)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이에따라 내연기관 중고차의 거래는 주춤했다.
올 상반기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체 중고차 가운데 가솔린차의 비중은 49.5%로 지난해 같은 기간(53%)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디젤차의 비중은 40.4%로 작년 같은기간(39.1%)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LPG·하이브리드·전기차 등을 포함하는 '기타 유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에서 9.7%로 1.8%포인트 올랐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최근 전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1%는 '친환경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차 가운데 선호도는 하이브리드 64%, 전기차 32%, 수소연료전지차 4%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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