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상신의 개인전 '라스트 파라다이스-아담과 이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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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 등이 인간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를 경각심 어린 눈으로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스트 파라다이스-아담과 이브'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장소에 '아담과 이브'로 명명된 마네킹 오브제를 설치해 우리 스스로에게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지구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히말라야에서 시작해 필리핀, 일본, 한국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작업했다. 작가는 "우리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마냥 훼손하고 소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아파하는 지구에 손을 내밀고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8년의 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쳐 광고사진을 주로 작업해왔다. 특히 아웃도어 사진을 오래 하면서 자연에 대해 느낀 경외감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번 작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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