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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위암, 폐기흉, 유방암까지 힘든 병마를 극복하고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외수 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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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외수가 뒤늦게나마 살림을 시작하는 이유는 몸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살림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던 것. 긴 투병 생활을 겪으며 아내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 이외수는 "집사람이 심장도 좀 안좋고 콩팥도 좀 안좋고 제가 좀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었다"며 살림을 시작하게 된 속 깊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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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전영자가 남편을 어린 아이 다루듯 하나 하나 살림을 가르쳐주는 이유도 밝혀졌다. 그녀는 남편의 서툰 살림 걸음마를 지켜보며 "혼자 있을 때가 없겠지만 모를 일이잖아요.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더 많이 가르쳐줄 것"이라고 밝히며 황혼기를 맞은 부부의 애틋한 사랑법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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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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