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냉철한 카리스마 검사 '한준희'로 분해 열연 중인 김지훈이 주말 밤 여심 공략을 제대로 하고 있다.
극 중 시크한 성격탓에 '저승사자'로 까지 불리는 그가 의외의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해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김지훈만의 설렘 포인트를 짚어봤다.
연애 초보 한준희의 '몰래 준비한 선물' -12회
지난 12회 방송에선 한준희와 윤화영(임주은 분)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더 같이 있고 싶어 집에 데려다 달라는 화영의 요구에 준희는 정말 집 앞까지 바래다주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에게 귀국 선물로 '억겁의 인연'이란 의미가 들어있는 목걸이를 무심코 건네주며 쑥쓰러워 하는 준희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넥타이+피' 조합은 사랑입니다! -13회
특수부 검사와 수사관으로 만난 한준희와 강소주(서현 분) 사이에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일이 생겼다. 몸싸움 도중 당한 부상으로 피를 흘리는 소주를 보고 놀란 준희는 급한 대로 자신의 넥타이로 피를 닦아준 것.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준희와 밀착돼 어찌할 줄 몰라 하는 소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병원에 가기 싫다는 소주를 직접 데려다 주겠다며 나선 준희의 행동도 인상적이었다.
이게 바로 포옹의 정석 -14회
14회 방송에서 준희는 화영에게 소주의 칭찬을 늘어놔 연애 초보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하지만 심통이 난 화영이 돌아서는 순간, 준희의 깜짝 포옹이 그녀의 마음을 녹였다고. 어색해하면서도 그녀를 소중히 안아주는 준희에게선 마치 아이처럼 순수한 감정이 느껴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지훈은 까칠하고 무심한 듯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며 매력적인 캐릭터 '한준희'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뽐내는 이러한 냉온 매력이 김지훈의 탁월한 연기력과 잘 맞아 떨어져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주말 밤 뭇 여성들을 설레는 마음에 잠 못 들게 만드는 김지훈은 매주 토, 일 밤 10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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