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모처럼 얻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2리(112타수 2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미네소타에 4대6으로 패했다.
김현수는 지난 6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우완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했다. 철저한 바깥쪽 승부에 1B2S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이어 4구 바깥쪽 커브를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2-6으로 뒤진 4회초 1사 2루 기회에선 베리오스의 바깥쪽 패스트볼(91마일)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트레이 만치가 3루라 진루했고, 볼티모어는 폴 자니쉬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1사 3루 기회에선 베리오스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뜬공을 날렸다. 만치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 플라이였다.
김현수는 8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조이 리카드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모처럼 선발 출전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지키진 못했다. 팀도 접전 끝에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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