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다.
김원중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6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원중은 3-3이던 7회초 마운드를 박시영에게 넘겼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낸 김원중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벤치의 신뢰를 쌓았다. 평균자책점은 5.81에서 5.52로 낮췄다. 투구수는 107개였고, 볼넷 1개와 탈삼진 4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7㎞까지 나왔다.
김원중은 1,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까지 던진 공은 19개. 그러나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 박정권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재원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준 김원중은 계속된 1사 2,3루서 노수광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그러나 정진기를 2루수 땅볼로 제압, 추가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4회 선두 최 정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한 김원중은 다음 타자 한동민의 땅볼을 잡아 1루에 악송구해 다시 위기를 맞았다. 정의윤에게 우전안타, 나주환에게 3루수 번트안타를 내줘 만루에 몰린 김원중은 박정권에게 우전적시타를 내주며 2-3의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이재원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김성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대량실점 위기를 넘겼다.
5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김원중은 6회 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박정권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이재원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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