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훈이 리얼한 '반전' 일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류스타' 성훈이 출연했다. 집 안과 밖에서의 모습이 180도 다른 대세 배우 성훈의 리얼한 '반전' 일상이 그려졌다.
"부모님에게 독립한지 15년, 자취생활 5년 차다"라고 소개한 성훈의 집은 어수선한 모습이다. "얼마전에 이사갔죠?"라고 묻자 "짐을 다 푼거다"라며 "정리가 덜 된 상태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 상태일거다"라고 웃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본 성훈의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는 '내추럴甲'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까치집 머리를 하고 런닝차림으로 멍하게 서있다가 시리얼을 봉지째로 말아먹는가 하면 피부 관리를 위해 복면을 쓴 채 게임에 열중하고 등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먹으니까 똥 마렵다"라며 "똥 마려워용"이라고 혼잣말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밖에서의 모습은 180도 달랐다. 그는 "일본에서 팬분들이 저와 함께 부산투어를 하기 위해 오신다"라며 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목욕바구니에 트레이닝 차림으로 부산의 한 호텔에 도착한 성훈은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옷을 갖춰입자 '배우 성훈'으로 돌아왔다. "저는 일할 때와 일하지 않을 때의 갭(차이)를 선호하는 편이다"라며 "운동을 오래해서 삭발, 트레이닝복에 익숙했다. 메이크업에 옷을 갖춰 입으면 일한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일하는 남자' 성훈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친근한게 인사를 나눴다. 팬미팅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일본 팬들이 성훈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드라마 속 실장님 같은 포스로 팬들을 배려한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인 그는 팬심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팬미팅 후 늦은 시간에도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수영장을 찾아 운동하고, 샐러드로 식단조절을 했다. 잠들기 전까지도 팬들을 생각하며 일본어를 암기하는 그는 '건어물남'에서 '팬바보'의 멋짐으로 변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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