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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생소하다. 그간 연령별 대표팀에 부름받지 못했던 선수다. 그의 이름은 김형원(18·진주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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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은 2017년 K리그 주니어 전반기 9경기에 나서 4골-1도움을 올리며 진주고를 9년만에 왕중왕전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회 64강에서 인천남고에 2대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형원은 "힘들게 올라갔는데 바로 떨어져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나가서 더 잘 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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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창창한 유망주. 그의 드림 클럽은 어디일까. 간단 명료 했다. 바로 경남이다. 김형원의 머릿속엔 경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경남은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내가 아직 이 연령대에서도 막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경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커올 수 있었다"며 "꼭 경남에서 뛰면서 실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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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브라질 출신 말컹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형원은 "나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아 더 키가 클 수도 있다. 빨리 닫히고 살이 붙어서 힘을 키우고 싶은데…"라며 웃은 뒤 "말컹은 제공권과 힘 그리고 기술까지 갖췄다. 배울 게 너무 많은 선수"라고 했다. 이어 "가슴으로 잡아두는 능력과 헤딩도 매우 좋고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공을 지킨 뒤 슈팅까지 이어가는 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나다. 나도 빨리 힘과 기술을 키워서 해보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곡차곡 발전해서 A대표팀까지 가보고 싶다"고 했다.
1강 행보를 이어가는 경남.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김형원이 있어 경남의 미래는 밝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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