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비밀의 숲'의 호평의 중심엔 조승우가 있다.
'도깨비' 종영 이후 오랫동안 이어지던 tvN 시청률 잔혹사를 마침내 끊어낸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이 작품은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와 촘촘한 스토리로 '완벽한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극찬을 받으며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았다.
특히 '비밀의 숲'의 빼어난 스토리와 연출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건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 특히 감정 없는 검사 황시목 역을 맡은 조승우의 연기는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다. 황시목은 뇌수술로 감정을 잃어버린 인물로 자칫하면 무미건조하고 매력 없이 보일 수도 있을 법한 캐릭터. 하지만 조승우는 일정한 목소리 톤과 표정을 유지하며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리면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기존 드라마에서 전혀 본 적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연출자 안길호 PD는 스포츠조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조승우의 완벽한 연기는 끊임없는 대본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조승우 씨는 누구보다도 대본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배우다. 항상 대본을 보면서 다음 신, 다음 찍을 시퀀스 등에 대해 스태프들과 많은 소통을 한다. 작은 눈빛이나 손짓하나의 연기 또한 상당히 디테일하다고 느꼈으며 감탄했다. 조승우 씨의 연기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 까지 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안 PD는 배두나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형사 한여진 역을 맡아 특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생활 연기로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에 활기를 넣어주는 배두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두나 씨의 연기는 누구보다 리얼하다. 어려운 대사나 상황도 연기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고, 극중 배역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는 누구보다 압도적이다. 배두나 씨는 한여진 그 자체였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운 한여진의 연기 덕분에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다."
한편,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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