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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뽑은 명장면- 딸의 억울한 죽음을 눈물로 토해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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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장면이자, 수지의 눈물과 분노가 잘 드러난 장면이다. 아직도 이 장면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듯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깨진 액자를 맨 손으로 움켜쥘 정도로, 조수지의 감정에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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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장도한 역)은 극중 아버지와의 면회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이다. 장도한은 아버지에게 "내가 아빠 여기서 꼭 나가게 해줄게. 다음엔 우리 집에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절제된 눈물 속에 캐릭터의 감정을 투영한 김영광의 연기는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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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 뽑은 명장면- 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수지의 밝은 모습
김태훈은 "그 이후로 수지의 딸이 죽고, 수지가 파수꾼이 되고, 은중이 수지를 잡기 위해 합수부에 들어가는 등 내내 무거운 마음일 수 밖에 없는 상황들로 이어진다. 짝사랑의 마음이긴 했지만 수지의 밝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아련한 마음을 전했다.
김슬기가 뽑은 명장면- 보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112에 신고하는 장면
김슬기(서보미 역)는 서보미의 트라우마 극복 장면을 선택했다. 가족들을 살해한 범인과 마주하게 된 서보미. 범인의 살해 위협에 도망쳐 방 안으로 들어온 서보미는 두려움의 순간, 끔찍했던 과거의 밤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때 하지 못했던 112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김슬기는 숨막힐 듯한 공포감, 그 속에서 힘겹게 용기를 낸 서보미의 변화를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김슬기는 "과거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던 서보미가 트라우마를 깨고 세상에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는 이유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가 뽑은 명장면- 10년 만에 시신으로 만난 엄마, 터져버린 눈물
키(공경수 역)는 실종된 엄마를 찾고 오열하는 장면을 뽑았다. 10년 만에 만난 엄마는 이미 죽고 난 뒤였다. 가방 밖으로 튀어나온 엄마의 파란 스카프를 본 공경수는 눈물을 쏟아냈다.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오열이었다. 키는 이 장면으로 밝고 톡톡 튀는 연기뿐 아니라, 깊은 감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키는 "실제로 경수가 잃어버렸던 엄마를 찾으면 어땠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준비도 많이 했던 장면이고, 정말 마음이 아파서 힘들었던 장면이다"라고 극에 몰입했던 순간을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종영을 4회 앞두고 절정의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범인 윤시완(박솔로몬 분)이 저지른 충격적 사건이 파수꾼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과연 파수꾼들은 윤시완을 막을 수 있을지 종영을 앞둔 '파수꾼'의 최고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29, 30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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