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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윤지웅은 9일 은퇴식을 가진 선배 이병규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하지만 구단은 이병규가 윤지웅과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병규가 잠실구장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윤지웅이 동료들과 찾아와 인사를 했다. 함께 술을 마시진 않았다. 접촉 사고를 당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음주사실이 적발된 것"이라고 했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윤지웅은 조만간 경찰에 출두해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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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6월 투수 정찬헌이 음주사고를 냈다. 당시 KBO는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구단은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그해 8월에는 내야수 정성훈이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2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과태료 300만원의 처벌을 받았고, 구단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음주운전은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소속팀과 프로야구 전체에 해를 끼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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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용찬 고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박기혁(kt 위즈) 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KBO에서는 매 시즌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가뜩이나 프로야구가 사회적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선수들의 자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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