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우블리' 우효광의 매력이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 방송을 시작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중 스타부부 추자현과 우효광의 신혼집과 이들의 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8년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한 추자현도 관심을 모았지만, 아내를 살뜰이 챙기는 로맨티스트 우효광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꽃놀이까지 동원한 프러포즈 장면은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집에서도 차에서도 쉴 새 없이 '뽀뽀'를 하는 신혼의 일상이 달콤하기만 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발을 디딘 북경의 신혼집은 남다른 규모와 깔끔하한 인테리어로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집에서 펼쳐지는 한중 스타 부부의 일상은 광고나 드라마를 보는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국 시청자들에게 본격 인사를 전한 우효광은 스윗함과 엉뚱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껏 다정한 광경을 연출하던 그는 인터넷 쇼핑 택배 박스를 잔뜩 들고와 아내를 화나게 했다. 내용물 대부분이 술 아니면 술잔이었다.
아내와 마주보고 식사를 하면서 한국말로 "결혼 좋아"라고 말해 추자현을 감동케하더니, 머리를 넘기며 "공유(스타일)"라고 우겨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애정 표현을 하다가 갑자기 '나 죽고 너 죽고'라고 말하는가하면, 식탁을 치우다 자신도 모르게 나온 방귀에 "편집 안 되냐"고 물어 쉴 새 없이 반전을 선사했다.
첫 등장부터 자신의 감춰진 면모들을 거침없이 꺼내보여준 '대륙남신' 우효광에 힘입어 '너는 내 운명'은 1부 6.4%, 2부 8.4%, 최고 9.9%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평균 1부 5.5%, 2부 7.0%)을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중국을 사로잡은 아내에 이어,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나선 남편까지. 앞으로 이 매력 넘치는 부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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