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또한번 NC 다이노스의 필승조를 무너뜨렸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2-6으로 뒤지다가 차곡차곡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 10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7대6의 승리를 거뒀다.
유일하게 NC 마무리 임창민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겼던 KIA가 또한번 임창민을 울렸다.
경기 초반 NC 선발 맨쉽에 밀렸던 KIA는 맨쉽이 내려간 뒤 올라온 NC의 필승조를 상대로 추격전을 펼쳤다.6회말 최형우의 솔로포와 7회말 김주찬의 안타로 4-6까지 따라간 KIA는 9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2루의 마지막 기회에서 김주찬이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때린 것.
6-6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임창민의 초구 142㎞직구를 걷어올렸고, 팬들의 함성과 함께 공이 좌측 담장을 넘었다.
KIA 김기태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준 우리 선수들 대단하고 고맙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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