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가 1년 7개월 만에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에 복귀했다.
포항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승대 영입을 발표했다. 2015년 12월 중국 옌볜 푸더로 이적한 김승대는 1년 7개월 만에 다시 포항 품에 안기게됐다. 포항은 11일 구단 공식 SNS로 김승대 복귀를 알렸고, 하루 뒤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최종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25번이다. 계약 기간 2년 6개월에 완전 이적 형태로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항은 김승대 영입으로 공격 가용 자원을 늘리며 후반기 일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4년에는 K리그 신인상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였다. 절묘한 타이밍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고 득점하는 플레이로 '라인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승대는 "포항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스틸야드에서 다시 뛰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루빨리 스틸야드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김승대의 가세가 올 시즌 하반기 공격진의 화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승대는 포항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철공고를 졸업했고 포항 주축으로 활약하며 리그 21골-18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김승대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질 수원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직접 입단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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