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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전반기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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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잘해준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맙다"면서도 "아직 기대치에 대해 얘긴 하긴 이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전반기가 끝났지만 시즌이 끝난게 아니니 휴식기에 잘 쉬면서 자만하지 않고 후반기 준비를 잘하겠다"라고말했다. 전반기 1위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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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경기 역시 셀 수가 없다고. "당장 꼽자면 어제(12일) 경기도 좋았는데 이전에도 여러 이유로 기억나는 경기가 많다. 인천에서 SK와 난타전을 한 경기(7월 5일 17대18 패)도 있었다. 인천에서 동점을 만들고 연장에서 최형우가 홈런을 쳐서 이긴 경기도 있다. 그때 (최)형우의 홈런은 몸쪽으로 온 공을 정말 기술적으로 잘쳤다"라며 "앞으로 그런 기억나는 경기가 더 나오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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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원준이 모자가 아닌 헬멧을 쓰고 있다가 끝내기 홈런에 뛰쳐나가는 모습에 대해 "대주자나 대타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게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한다는 것 자체에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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