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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레드 룩이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패셔너블하면서도 유니크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과 시스루 소재 사이로 노출된 속살이 아찔함을 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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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샵에 대해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샵은 나와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앞으로도 계속 놓지 않고 가고 싶다. 샵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나는 행복하다. 아마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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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샵 데뷔 당시 라이브를 가장 잘했던 여가수가 누구냐는 농이 섞인 질문을 하자 "라이브는 옥주현과 바다가 최고였다. 나는 4, 5등정도(?)(웃음) 노래 부심이 좀 있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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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모님도 행복하다며 전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강남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연예인이란 허세가 있었다(웃음). 그러다 혼자 살면서 상황이 어려워졌고 다시 부모님과 살게 됐는데 처음에는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자신의 절친인 가수 백지영에 대해 묻자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의외로 방송을 빨리하고 싶은 모습을 보이더라. 곧 방송에 복귀할 것 같다"라며 그녀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센 이미지일 것 같다는 그녀의 성격에 대해서도 물었다. "센 언니가 맞지만 내면은 부드러운 여자다. 강한 부분은 있지만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양보와 배려심이 있다. 연예계는 겸손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전한 그녀의 말에서 의미심장함이 느껴졌다.
그녀는 올 가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일부 알려져 있는 회계사는 아닌 상대는 일반인이고 평범한 회사원이다. 나는 남자를 볼 때 성품을 보는데 이 사람 정도면 평생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각이 들더라(웃음). 외모는 많이 안 보는 편이고 얼굴보다는 마음이 훈남이다"며 예비신랑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마음은 급한데 속도위반은 아니다. 내가 방송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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