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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조동아리와 이효리는 '마음의 소리'라는 새로운 코너와 전설의 예능인 '여걸식스' 두 개의 코너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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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익명토크에서 발군의 재능을 뽐내며 '프로댓글러'에 등극했다. 이효리는 주황색 옷을 입은 김용만을 향해 '김용만 옷 뭐냐 귤이냐'라는 댓글을 달아 김용만에게 굴욕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에게는 '유재석 박수칠 때 떠나라', 박수홍에게는 '미우새 믿고 설침? 곧 끝난다', 김수용에게는 '김수용 썬그라쓰 쓴 거? 어디꺼냐 궁금'이라는 재치있고 밉살스러운 댓글을 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이효리는 자기 자신을 향해 '이효리 자연인? 자연얼굴? 그냥 시술해라'라고 셀프디스까지 감행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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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설의 게임 '디비디비딥' 역시 묘미였다. '디비디비딥'은 일명 디비디비딥 마스터라 불리는 대결상대와 '소림사 가위바위보' 자세로 묵찌빠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멤버들이 60초를 버티면 최종 승리하는 게임. 이 가운데 조동아리 멤버들과 이효리는 평균 이하의 실력으로 뽐냈고, 첫 판부터 이효리가 벌칙의 당첨자가 됐다. 분필가루 범벅을 만들어야 하는 벌칙을 들고 나온 벌칙단은 이효리의 포스에 기가 눌려 옆에 서있던 애꿎은 김수용에게 대신 벌칙을 퍼붓고 홀연히 사라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분필범벅이 된 김수용은 하얀 분필가루로 인해 본의 아니게 다크서클 커버효과를 얻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시간을 끌기 위해 기침을 하는 척을 하는 등 깨알 같은 꼼수작전까지 펼쳤지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 판에서 소위 '한방 굴욕'을 당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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