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구단 투수 이대은이 처음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대은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에 경찰청 대표로 참가했다. 이대은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1패 평균자책점 2.96, 탈삼진 106개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북부 리그에서 투구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올스타전에서도 북부 리그 선발 투수로 출격했다.
이대은은 경기 전 "올스타전 출전 자체가 처음이다. 다른 리그에서 기회가 없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퓨처스리그를 평정하고 있다는 말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군 팀이다 보니 스스로 정신이 없다. 열심히 하니까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군대에선 어린 후배들과 함께 생활한다. 이에 대해선 "선수들 모두 착하니까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제대까지 1년이 넘게 남은 상황.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역시 제구다. 이대은은 "좋은 제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또 경기 운영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을 던질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대은은 "안 다치고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것이 남은 시즌 목표다"라고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 상 욕심에 대해선 "후배들이 타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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