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이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경기 시각이 오후 9시로 확정됐다.
이번 이란전은 신태용 감독의 A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다. 또 한국의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한판이다.
오후 9시에 A매치가 열리는 건 흔치 않다.
같은 날 우리나라와 A조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우한에서 같은 오후 9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태극전사들이 우즈벡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도 이란전을 똑같은 시각으로 맞췄다.
오후 9시 경기라 직장인들이 퇴근 후 경기장을 찾아 '직관'하기는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직후 귀가 시간이 늦어질 수 있어 관중 동원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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