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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50명은 꼴찌 후보를 kt 위즈→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순으로 꼽았다. 24명이 kt, 15명이 삼성, 10명이 한화를 지목했다. 기타의견으로 넥센 히어로즈가 1명이었다. 전반기를 턴하며 4월에는 삼성이 시즌 100패가 거론될 정도로 부동의 꼴찌였고, 5월부터 삼성이 반전을 꾀하며 탈꼴찌에 성공, kt를 최하위로 몰아넣었다. 한화는 상당 기간 8위에 위치해 있다. 선수들은 10위, 9위, 8위를 정확하게 지목했던 셈이다. 적어도 전반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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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수들이 지적한대로 최형우 차우찬 전력누수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앤서니 레나도와 재크 페트릭, 두명의 외국인 투수는 당시에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실제 레나도는 부상복귀 뒤에도 2승2패 평균자책점 7.08로 시원찮고, 페트릭은 2승8패로 기록적인 패수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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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반기가 스타트된다. 일강 KIA의 선두질주와 5강 후보들의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최대 볼거리다. 하지만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꼴찌 전쟁도 만만찮다. 과연 선수들의 예상은 시즌막판까지 들어맞을까. kt는 3년연속 꼴찌만은 안된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위보다 한단계라도 올라서야 한다. 한화는 여전히 가을야구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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