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재학의 후반기 출발이 산뜻하다.
이재학은 18일 청주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3삼진 2볼넷 3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전반기에 난조를 보여 7월들어 불펜으로만 출전했던 이재학은 후반기 첫 경기 선발 특명을 맡았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5이닝을 막아주며 불펜 출혈을 최소화했고, 2회말 대량 실점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타선도 이재학을 도왔다. 5회초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요건을 만들어줬다. 이재학은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재학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선발투수답게 던지고 싶었다"면서 "대체적으로 잘 들어간 것 같고, 좋은 수비와 포수 김태군 형의 리드가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불펜에서 공을 던질때 발목 부분을 조금 수정하는 쪽으로 투수코치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직구 힘이 더 잘들어가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청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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