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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버나디나는 연장 결승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최형우가 뒤에 있어 살아나가려 했다. 볼카운트가 유리했고, 운이좋았다. 내가 결승타를 쳤지만 헥터가 좋은 투구를 했다. 야수들도 모두 잘 했다. 전반기 막판 좋지 않았다. 후반기 좋은 출발해서 좋다. 팀이 많이 이기는데 도움되도록 하겠다. 우리는 매일 히어로가 바뀐다. 좋은 흐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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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막판에 멍에를 벗었다. 헥터는 개막 이후 14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날 승패없이 시즌 14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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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로선 잊을 수 없는 밤이다. 전날까지 개막 이후 14연승(17경기)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승리하면 개막 이후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역대 개막 이후 최다연승은 전날까지 헥터와 함께 정민태 한화 투수코치(당시 현대 유니콘스 소속)가 2003년 4월 5일부터 8월 31일 더블헤더 2차전까지 거둔 개막 이후 14연승이었다. 잘 던지고도 연승이 끊어질 판이었는데 경기내내 득점지원을 해주지 않던 방망이가 9회초 폭발하며 패전 멍에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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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민은 최고 구속 140km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절묘하게 섞었다. 전반기 막판 뜨겁게 불타올랐던 KIA 타선은 나흘간의 올스타 브레이크 뒤 김성민을 만나 차갑게 식었다. 김성민은 2-0으로 앞선 4회초 KIA 3번 로저 버나디나에게 볼넷, 4번 최형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5번 나지완의 내야땅볼때 1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을 막아내기도 했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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