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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쟁점은 문제의 장면을 배포하는 것에 동의하였느냐, 이를 동의해서 찍은 것이냐는 것이다"라고 운을 뗀 곽현화는 "처음부터 찍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수성씨 측에서도 그 장면을 빼고 계약을 하자고 했다. '동의하에 촬영한다'는 계약조항을 믿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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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수성씨가 그렇게 억울하다면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들을 녹음본 그대로 공개하는 건 어떨지 묻고 싶다"라며 극장판 편집본을 보고 나와서 한 대화, IP TV 배포된 것을 알고 한 대화도 다 공개하고 싶은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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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곽현화는 "이 영화로 받은 개런티는 400만원이다"라며 "'성인영화'인줄 알고 찍었다면 왜 그 돈을 받고 찍었을까요? 이수성씨가 홍상수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했고, 처음으로 받은 주연 제의에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영화 전반에 베드씬이 있더라도 얼마든지 예술적으로 '잘 연출해주시겠지'라는 믿음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해서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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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수성 감독과 곽현화는 영화 '전망좋은 집'의 무삭제-노출판 서비스의 유료 배포를 두고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이수성 감독은 지난 2014년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을 포함한 무삭제-노출판을 유료로 배포했는데, 곽현화는 이러한 영상 공개가 자신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무고 등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수성 감독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또한 이수성 감독 역시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곽현화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 6월 혐의 없음으로 판결했다. 곽현화가 감독을 상대로 재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금 청구 민사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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