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롯데 자이언츠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롯데가 재영입한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이 이르면 22일 첫선을 보인다. 18일 울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만난 조원우 롯데 감독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린드블럼은 주말 원정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했다. 롯데가 닉 애디튼을 방출하고 영입한 린드블럼은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로 건너갔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고 몸 상태가 정상이면 22일 경기에 나선다.
조 감독은 "린드블럼이 미국에서 불펜투수로 던져 아직 선발 투수의 몸이 아니다. KIA전에선 투구수 60~70개를 소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KIA전은 워밍업을 위한 경기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로선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린드블럼이 2015~2016년에 보여준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해준다면 가을야구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박세웅과 함께 강력한 1~3선발을 구축하게 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더 좋은 투수를 물색했지만 여의치않아 린드블럼을 영입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던 선수 중 최선의 카드였다"고 했다.
울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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