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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전 투구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했다. 몸상태는 거의 완벽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경기초반 전반기 동안 승승장구했던 완벽피칭과는 거리가 멀었다. 코너워크가 다소 아쉬웠다. 장기인 체인지업의 떨어지는 각 역시 날카로운 맛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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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이닝당 출루허용률(1.10) 뿐만 아니라 11차례 선발등판에서 9번이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을만큼 출중한 피칭을 선보였다. 복귀전은 아무래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체력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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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부터는 최고 영건다운 굳건함을 되찾았다. 1회 2점을 내준 힘든 상황에서도 2회부터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고 버텨냈다. 투구수가 5회까지 92개나 됐지만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투아웃을 더 잡아냈다. 팀타선이 따라붙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KIA는 6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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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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