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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성은 12년 전, 고등학교 3학년 여름, 19살에 죽었다. 해성과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정정원(이연희 분)은 12년의 시간이 지난 후, 죽은 해성의 납골당을 찾아 그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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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해성은 2017년에 다시 돌아왔다. 하늘의 이상한 기운과 함께 학교 옥상에서 잠에 깬 해성은 갑자기 펼쳐진 12년 뒤의 세상에 어리둥절해했다. 해성은 "이게 무슨 일이지? 왜 12년이나 지나버린 거냔 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곧바로 가족을 찾으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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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교 시절 해성의 절친한 친구이자 경찰로 자라난 신호방(이시언 분)은 죽은 줄로 알았던 해성을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호방은 정원의 안부를 묻는 해성에게 "그날 일 다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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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은 정원의 부탁으로 학교 미술실에 놓여진 그녀의 지갑을 찾으러 늦은밤 학교로 향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해성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친구를 발견했다. 해성은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즉시 자전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급하게 가던 도중, 해성은 차에 치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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