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죽음을 맞았던 여진구가 12년 후의 세상으로 다시 살아 돌아왔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죽었던 성해성(여진구 분)이 12년만에 다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12년 전, 고등학교 3학년 여름, 19살에 죽었다. 해성과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정정원(이연희 분)은 12년의 시간이 지난 후, 죽은 해성의 납골당을 찾아 그를 그리워했다.
정원은 주방 보조 5년차로 자라있었다.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안재현 분)은 정원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정원은 10여년간 해성만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해성은 2017년에 다시 돌아왔다. 하늘의 이상한 기운과 함께 학교 옥상에서 잠에 깬 해성은 갑자기 펼쳐진 12년 뒤의 세상에 어리둥절해했다. 해성은 "이게 무슨 일이지? 왜 12년이나 지나버린 거냔 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곧바로 가족을 찾으러 나섰다.
그러나 과거 살던 집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은 해성을 도둑으로 오해해 몸싸움이 일어났고, 해성은 갑자기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집주인을 밀쳤내 놀라움을 안겼다.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던 정원은 해성의 모습을 목격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두 사람은 엇갈렸다. 정원은 "죽은 사람이 여기 왜 있겠냐고"라며 실소를 터트리며 발길을 돌렸다.
이후 고교 시절 해성의 절친한 친구이자 경찰로 자라난 신호방(이시언 분)은 죽은 줄로 알았던 해성을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호방은 정원의 안부를 묻는 해성에게 "그날 일 다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시점은 다시 12년 전으로 돌아갔다. 학창시절의 해성과 정원(채연 분)은 자전거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원은 가족형편을 생각해 대학진학을 포기하려는 해성을 걱정했다. 해성은 그런 정원에게 "나중에 큰 식당 주인이 될 것이다"라고 꿈을 밝혔다.
해성은 정원의 부탁으로 학교 미술실에 놓여진 그녀의 지갑을 찾으러 늦은밤 학교로 향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해성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친구를 발견했다. 해성은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즉시 자전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급하게 가던 도중, 해성은 차에 치이고 말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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