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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세트, 박주현에게 매치포인트를 2번이나 내줬지만 놀라운 근성으로 듀스를 이뤄냈고 결국 14대1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전지희와 함께 복식에서 우승한 유은총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은총은 경기 직후 "두 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자는 자세로 시합에 임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포기했을 텐데, 이번 경기에서 결국 이길 수 있었던 이유도 그런 자세에서 나온 것"이라고 승인을 분석했다. 국가대표 유은총은 "국제대회에서도 국내무대에서처럼 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욕심이겠지만 올해 안에 50~60위권내로 진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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