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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형도 그렇고 (남)지현이도 그렇고 슛 들어가기 전에 합을 맞춰본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액션, 리액션이 좋았어요. 배우들이 좋으니까 저도 에너지를 받아 잘했던 것 같아요. 그림 틀을 너무 잘 그려주니까 좋았어요.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작품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어요. 특히 창욱이 형은 마인드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3개월 같이 촬영한 사람으로서 제가 동생이긴 하지만 형을 보면 너무 좋은 사람 같아요. 얼굴도 그렇게 잘 생겼는데 연기까지 정말 잘하고 사람이 좋기까지 하니 부러울 뿐이죠. 모든 걸 다 가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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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를 받았을 때 이 대사를 어떤 표정과 감정으로 해야할지, 스킬적인 부분은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대사는 당연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지만 저는 정현수의 옷을 입은 상태니까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들으면 자연스럽게 리액션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어요. 저는 중간에 콧물이 많이 나서 NG가 한번 나긴 했어요. 창욱이 형은 원테이크 OK가 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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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물어보세요. 그런데 저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힘들거나 슬럼프에 빠진 적도 없고 지금 많이 올라온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늘 행복했어요. '김과장'이나 '수상한 파트너'는 드라마가 잘된 것 뿐이에요. 저는 단지 캐릭터를 분서하고 연기하고 그런 일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고, 제 일을 하고 제가 하던 연기를 해왔을 뿐인걸요. 드라마가 잘 돼서 지금은 좀더 행복한 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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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보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진 찍어달라거나 사인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드라마가 잘되긴 했나보다 싶었죠. 제가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라도 사진 찍자고 해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행복해요. 하지만 담담하게 차기작을 준비하려고요. 제가 그 이상을 생각하게 되면 자만하고 오만해질 수 있으니까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수상한 파트너'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그래도 지금은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 된다면 여행도 다녀오고 배 낚시 가서 생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어요. 정말 '동하'라고 하면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할거예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게 1차적인 목표이자 최종 목표 입니다."
silk781220@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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