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세경-임주환의 비밀스런 만남이 포착됐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두 사람이 땀 범벅에 삽까지 들고 있어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앞서 지난 6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가 신의 땅만 신경 쓰고 나중에 인간 세상에 홀로 남겨질 자신에게는 무관심한 하백(남주혁 분)에게 화가 나 급기야 후예(임주환 분)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계시는 그 사적인 공간, 제가 잠시 들러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향한 진심과 달리 엇갈린 소아-하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23일(일) 밀짚모자를 쓴 자체발광 비주얼과 함께 단란해 보이는 신세경-임주환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신세경-임주환이 작업복과 장화에 장갑, 밀짚모자를 야무지게 눌러 쓴 채 덩굴 제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나무를 휘감은 칡덩굴을 제거하고 이를 수레로 옮기는 모습에서 천상 일꾼 포스가 제대로 느껴진다.
먼지를 뒤집어 쓴 헝클어진 머리에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된 굴욕에도 불구, 신세경의 빛나는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신세경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임주환의 미소가 의미심장하다. 그녀를 바라보는 임주환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그간 얽히고 설킨 인연이 또 다른 감정으로 변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는 극 중 소아가 후예의 은밀한 공간인 나무 농장을 방문한 모습이다. 첫만남부터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날 소아는 후예에게 하백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탈탈 털어놓으며 그의 마음을 무한대로 자극시킬 예정이라 향후 펼쳐질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이번 비밀 만남을 통해 소아를 향한 후예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운명으로 얽힌 소아-하백 사이에 후예까지 끼어들면서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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