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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영화 '꽃잎'(장선우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이후 '침향'(00, 김수용 감독) '하피'(00, 라호범 감독) '파란만장'(11, 박찬욱·박찬경 감독) '범죄소년'(12, 강이관 감독) '명량'(14, 김한민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15, 안국진 감독) '스플릿'(16, 최국희 감독) 등 장르불문, 캐릭터불문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현은 '군함도'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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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군함도'를 촬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대목으로 욕 연기를 꼽았다. 그는 "평소 욕을 너무 못 하니까 많이 혼났다. 데뷔 21년 만에 연기로 처음으로 혼나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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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연기뿐만 아니라 부상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한 이정현. 그는 "촬영하면서 화상을 입기도 했는데 이 흉터를 볼 때마다 마치 훈장 같다. 볼 때마다 너무 뿌듯하다. '군함도' 때 다친 상처가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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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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