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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화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발 배영수가 1⅓이닝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수비 실책 2개가 경기를 그르쳤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7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 달여만에 시즌 6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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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회 3점을 보탰다. 선두 나경민의 데뷔 첫 홈런과 손아섭의 투런포로 8-0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한화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7회초 최진행의 우월 투런홈런과 8회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만회한 한화는 3-9로 뒤진 9회 후반기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롯데 불펜을 두들겼다. 1사후 최진행의 볼넷, 대타 김원석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정경운의 볼넷과 정근우의 좌전안타로 만루를 만들며 마무리 손승락을 불러냈다. 이어 이용규의 땅볼을 2루 번즈가 놓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6-9. 김태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사리오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그러나 한 점차에서 송광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손승락은 ⅔이닝 1안타 1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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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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