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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은 윤석민에 대해 "원래 가진 것이 많은 선수였는데 경험이 축적되면서 정말 좋아졌다"면서도 최근 그의 체력을 걱정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트레이드돼 온 후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늘도 경기 전 1루 수비연습을 하고 있어서 '1루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더운데 쉬어라'고 했는데 계속 연습하더라"며 "3루 대신 1루수나 지명타자를 맡기면서 몇게임 조절해주면 더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콜업된 25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난조를 보이긴 했다. 오재일에게 동점 홈런, 닉 에반스에게 백투백 역전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첫 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김재환을 뜬공처리하는 등 2사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과부하가 걸린 kt불펜에 어느 정도 힘은 되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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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곤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1회 첫 타자 백창수를 상대했을 때는 정말 좋아보였다. 릴리스포인트도 좋고 투구 동작이 너무 부드러워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하지만 그 다음부터 안좋았다. 구위가 나쁜 것은 아닌데 공이 몰리면서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정성곤과 얘기를 했다. 항상 잘하려고 하고 점수를 안주려고 하다보니 1회 6점까지 내주고 말았다"며 "그렇게 좋은 공은 위기 때 쓰라고 말해줬다. 다 경험인 것 같다. 배워가면서 좋은 선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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