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꿀케미에 힘입어 '왕은 사랑한다'는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은 사랑한다'의 시청률은 수도권 7.6% 전국 7.2%를 기록하며 전날 방송 대비 0.2%P, 0.3%P 상승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왕은 사랑한다'는 월화드라마 중 유일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흥행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dvertisement
검은 초립을 쓴 복면의 사내 무석(박영운 분)이 충렬왕에게 화살을 쏘는 것과 이어 등장한 원의 모습을 목격한 린. 그는 이대로 있다가 원이 충렬왕을 시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될 것을 직감했고, 원이 타고 있는 말을 향해 화살을 쐈다. 현장에 원과 충렬왕 이외의 제 3의 인물이 있다는 것을 충렬왕에게 인지시킨 동시에 원 역시 타겟이었던 것처럼 보이게 했다.
Advertisement
현장에서 나온 화살에는 원의 각명이 새겨져 있었다. 원이 아니라면 소유할 수 없는 화살인 것. 꼼짝없이 린을 시켜 충렬왕을 시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쓸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원은 기지와 순발력이 발휘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렇 듯 아바마마가 아들인 저를 의심하게 만들고 충신들이 피차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 수작인줄은 정녕 짐작도 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이 충렬왕 시해 시도 사건의 본질을 꿰뚫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에 충렬왕은 "원아 일곱날 주마 화살 쏜 자를 찾아와라"라고 명하고 자리를 떴다.
화살을 무석에게 넘긴 자들이 도망쳤다는 것을 알게 된 원과 린. 린은 그곳에 은산이 있었던 것을 떠올렸고, 원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복전장에서 은산을 찾기 시작했다. 원은 "이상한 아이야 아무리 봐도 이상하게 생긴 아이야"라며 자신만 알 수 있는 단서로 은산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산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겠다고 했지만 은영백은 복수를 포기하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는 산을 더 이곳에 두었다가는 언제 위험한 일에 휘말릴지 모른다는 판단에서였다. 특히 은영백은 산에게 혼담을 넣은 왕전(윤종훈 분)이 세자의 자리를 노린다는 것을 파악했고, 그의 주변에 있는 송인(오민석 분)을'뱀 같은 자'라고 칭하며 경계했다.
하지만 산은 두타산으로 돌아가던 중 도망쳐 원, 린과 재회했다. 산은 충렬왕 시해 시도 사건의 범인 찾기에 동참하겠다며 무석의 손목에 그려진 뱀문신을 단서로 내놨다.
우선 화살의 각명을 새긴 대장간으로 찾아간 세 사람은 총 120발의 화살 중 2발이 사라져 118발의 화살만 세자 원에게 전달됐음을 확인했고, 운송 도중 수상한 자들이 접근했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동네 아이들을 찾아가 화살을 훔쳐 무석에게 전한 개원(안세하 분)과 염복(김경진 분)의 행방과 손목에 길게 뱀 문신이 있는 자를 발견하면 알려달라고 임무를 주었다.
충렬왕 시해 시도 진범을 찾는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사건의 진범인 무석. 그는 새를 파는 노인으로 변장해 이들의 주변을 서성였고, 때로는 이들의 거처 주변을 맴돌며 수사의 진척상황을 파악했다. 이는 고스란히 송인의 귀로 들어가 송인이 다음 계략을 꾸미는데 바탕이 됐다. 송인은 원, 린과 함께 다니기 시작한 산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미 복전장에서 만난 적이 있는 산을 기억하는 송인은 산이 무석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과 왕족이나 귀족이 갖고 있을만한 검을 지녔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어 "살려두길 잘했구나"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송인은 왕전과 충렬왕은 찾아가 원이 수사하는 자들이 죽은 채 발견된다는 소문이 돈다고 전했다. 원의 명령으로 산이 시해 사건의 증인들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송인의 섬뜩한 계략에 시청자들은 방송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7년 전 사건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산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원의 모습, 두 사람을 바라보는 린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 속에서 웃는 세 사람과 7년 전 사건으로 인해 가슴 한켠에 상처를 지니고 사는 모습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원의 선한 이면의 잔혹함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앞으로 그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린이 자신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는 것을 알고 난후의 원의 차가운 표정과 세자궁 안에 새장을 만들어 산을 가둬두고 싶다며 해맑게 아이처럼 말하는 원의 모습은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국내 유일 실시간 현장정보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
옥주현, 탁재훈의 거침없는 풀러팅에 '질색'…"연애 안 하면 내가 해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3.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