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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왕좌, 모든 것을 건 중종반정의 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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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되는 17회, 18회에서 중종반정이 그려진다. 소중한 벗의 죽음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 모든 것을 잃을 상황에 놓인 이역이 결심을 하고 행동에 옮기게 된다는 것. 반정은 피바람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이는 신채경의 몸에 새겨졌던 문신, 여승이 남긴 예언과도 맞물린다. 사랑과 왕좌를 건 중종반정의 피바람. 이로 인해 바뀔 세 남녀의 운명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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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과 이융 형제의 슬픈 대립. 그 중심에 신채경이 있다. 첫사랑이었던 신채경-이역이 5년의 세월을 지나 부부가 됐다. 이들의 혼인에는 수많은 욕망과 정치적 이유가 뒤엉켜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존재가 이융이다. 이융은 자신도 모르는 새 신채경을 사랑하게 됐고, 그녀가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이역과의 혼례를 추진했다. 신채경 마음 속에 이역에 대한 의심의 싹을 틔워, 신채경이 온전히 이역의 사람이 될 수 없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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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녀를 둘러싼 치명적 생존로맨스의 향방
잔혹한 운명과 역사의 소용돌이는 이들의 치명적인 사랑을 가만두지 않는다. 중종반정 피바람이 예고된 가운데 역경커플의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이융의 집착은 어디까지 흘러갈 것인가. 어느 누구에 몰입해도 아프고 애절한 사랑이기에, 이들의 생존로맨스 향방이 미치도록 궁금하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붉은 꽃보다 아름답고, 붉은 피보다 잔혹한 생존로맨스의 절정을 예고한 '7일의 왕비' 17회는 오늘(26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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