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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은 극 중 그리스 조각 같은 비주얼에 부와 명예를 겸비한 사업가 '후예' 역을 맡았다. 엉뚱하지만 다정한 이면에 감췄던 '반인반신' 정체가 탄로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야누스적인 면모를 지닌 후예 캐릭터를 신들린 연기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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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때 가득한 임주환의 대본이 시선을 강탈한다. 자신의 대사에 일일이 형광펜으로 밑줄을 칠하고 여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포스트잇을 붙이며 대본을 분석해놨다. 흡사 수험생의 교재를 보는 듯한 임주환의 대본에서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대본 뒷면에는 중요한 부분과 대사를 꼼꼼히 체크해놓은 메모가 빼곡히 붙어있어 그의 연기가 결코 허투루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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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임주환은 실제로도 굉장한 노력파다. 야누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임주환의 입체적 연기는 철저한 대본 분석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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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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