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의 희망 원영준(19·전남수영연맹)이 한국신기록을 썼다.
원영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50m 준결선에서 25초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25초07)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예선에서 25초10을 기록, 공동 10위로 준결선에 오른 원영준은 1조 7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그는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질주했지만, 전체 16명 중 14위에 머물며 아쉽게 결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될성부른 나무다. 5살 때 수영을 시작한 원영준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희망으로 떠올랐다. 원영준은 2016년 리우올림픽 배영 1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A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FINA 초청으로 리우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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