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미운 우리 새끼'가 대한민국 방송상을 싹쓸이 중이다.
2017년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선정됐다.
나이 든 엄마들이 미혼 아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 실존하는 세대 간의 갈등과 사랑, 소통을 예능으로 풀어낸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고 시청률의 '현존 최고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방송 전문가들의 인정도 받은 것이다.
'미운 우리 새끼'가 방송가에서 성공작으로 주목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당시 후보로 오른 JTBC '아는 형님', MBC '나 혼자 산다', 엠넷 '쇼 미 더 머니', JTBC '팬텀싱어'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9회 한국PD대상 예능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고, 2016년 말에는 한국방송비평상 예능부분 대상과 여의도클럽 올해의 예능상도 받았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받은 상 외에도 출연자와 MC들이 받은 상까지 포함하면 '미운 우리 새끼'에 쏟아진 찬사는 실로 엄청나다.
'미운 우리 새끼'를 연출한 곽승영 PD에게 한국방송대상으로 또 한 번 상을 받게 된 소감을 묻자 "모든 어머님과 출연진이 실제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신 덕이다. 서로 다른 부분들을 카메라 앞에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드러내 주셨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님들이 제작진도 아들과 딸처럼 믿어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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